IT인프라 관리 전문기업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미국 AI(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업체 베이스트리(Bayestree)와 AI 기반 IT인프라 관리 솔루션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스트리 본사에서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IMSA(지능형 관리서비스·자동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인프라닉스는 이를 계기로 자사 인프라 관리 솔루션의 수집·모니터링·분석·제어모듈에 베이스트리의 머신러닝 엔진을 적용해 자동화와 예측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인프라닉스는 클라우드 및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시스마스터 스위트'와, 공공·기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스티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내부 운영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ICT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환경 구축사업도 수주했다.
빅데이터 및 지능형 IoT 플랫폼 서비스 '콘피타'를 활용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 문화재 안전관리 자동계측 시스템, 스마트도시 교량안전 관리서비스 사업을 수행했다. 노후화된 KT 지하통신구, 안동 지하공동구 등 국가 인프라의 안전관리를 위한 빅데이터·AI 플랫폼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베이스트리의 머신러닝·AI 솔루션 '사이냅스'와 본사 '시스마스터 스위트'를 연계한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능형 IT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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