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몰프, 3D프린팅에 필요한 6가지 소프트웨어 공정을 인공지능 기술 활용해 자동화
11월 2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테스터 접수를 시작해 2020년 1, 2월 중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60여 명의 베타테스터와 7,000회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4개월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이어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URA'를 비롯해 다양한 무료 소프트웨어가 존재하는 FDM 방식 3D프린터와 달리, 중합 방식 3D프린터의 경우 산업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3D프린터 및 관련 응용기술을 연구하던 두 창업자 김명각 대표와 노동현 이사가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소프트웨어에도 FDM방식의 'CURA'처럼 다양한 광중합 3D프린터에서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자 '메타몰프'를 개발했다.
메타몰프는 3D프린팅에 필요한 6가지 소프트웨어 공정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다.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다양한 환경에서 설치나 업데이트 없이 구동 가능해 더욱 편리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용 가능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상용화 시 레진 3D프린터가 자리 잡고 있는 산업군에서 전문인력 의존도를 대폭 하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치과병/의원, 치기공소 등 전문인력이 부족한 시장에서도 3D프린터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메타몰프는슬라이스 기술에 클라우드 분산 컴퓨팅 기능을 더해 대용량 파일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3D 디자인 데이터 분석 기술에 인공지능을 더해 3D 모델 용도별 분류, 분류 기술을 통한 출력준비 자동화 등의 과정으로 편의성을 높인 기술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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