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고백 "前 남편 사업자금 지원으로 20억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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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고백 "前 남편 사업자금 지원으로 20억 날려"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11-26 13:34
정수라 고백 (사진=SBS플러스 '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처)

'밥은 먹고 다니니' 가수 정수라가 2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정수라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잘 되길 바라며 남편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다 보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며 이같이 고백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하나의 도피처로 결혼을 선택했었다"며 "결혼이 실패로 돌아갔다."난 사랑이었는데 그쪽은 아니었더라"라고 말했다.

정수라는 남편의 사업자금으로 6년간 20억 원을 지원했다며 "2011년부터 별거 생활을 했지만 외부에 알릴 수 없었다. 그동안의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고 했다.

"엄마 집이 걸려 있는 문제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지만 경매로 넘어가 해결 방법이 없었다"고 한 정수라는 "한 달 반 동안 소주와 라면만 먹었다. 도저히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수라는 "매일 술을 마시며 정리했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해 몸도 망가졌다"며 "하지만 엄마랑 언니 때문에 결국 못 했다"고 했다. 정수라는 이어 "매달 생활비를 보내드렸는데 그 돈으로 엄마가 적금을 부었더라. 적금을 빼서 5000만원을 내 손에 쥐여주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수라는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사업가를 만나 2006년 결혼했다 .하지만 2012년 자격이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음 배서란에 대표이사 서명을 해 5억5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듬해인 2013년 결혼 7년 만에 결국 이혼했다.

정수라는 "작년에 빚을 청산했다"며 웃어보였다. "다시 사랑하고 싶냐"는 김수미의 질문에는 "아직은 남자가 무섭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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