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라도 싸게` 대출받고 싶다면… 핀테크 `최저금리 상품` 터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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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라도 싸게` 대출받고 싶다면… 핀테크 `최저금리 상품` 터치하세요

주현지 기자   jhj@
입력 2019-11-26 18:25

뱅크샐러드·핀크, 고객 통신신용점수 활용
금융권과 최저금리 맞춤대출 서비스 첫선
통신데이터로 대출, 신용등급 상승 효과도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오른쪽)와 조성윤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사장이 14일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핀크 본사에서 진행된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및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핀크 제공.

뱅크샐러드 대출비교 서비스 화면 예시. 뱅크샐러드 제공.


금융권과 손잡은 핀테크 기업들이 알짜 금융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금융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지고 옹글어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 '핀크'는 한국투자저축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중개 서비스를 출시한다. 향후 양사는 통신 등급 기반의 차별화된 대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월 핀크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등급 평가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핀크가 고객의 스마트폰 이용 정보를 금융 회사에 제공하면 기존 신용 등급과 함께 심사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대출 여부와 금리 한도 등을 결정한다. 이는 신용평가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에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 등급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금융 정보가 거의 없는 사회 초년생, 주부 등 금융 이력 부족자(thin-filer)도 대출 이용이 가능해지며, 금리와 한도 등에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핀크 측의 설명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혁신 금융 서비스' 출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다양한 대출 상품을 보유한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함께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통신 데이터를 통해 신용 등급 간 금리 차이가 큰 금리 단층을 보완해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금융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는 데이터로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서비스를 위해 우리은행과 협업했다. 레이니스트는 최근 우리은행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개인 맞춤별 최저금리의 대출 상품을 추천해주는 신규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앱에서 간편하게 은행의 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원스톱으로 개인 재무 상황에 맞춘 상품별 금리와 한도까지 조회 가능하다.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의 대출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레이니스트 측의 설명이다.

뱅크샐러드는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과의 제휴에 나서 은행권 대출 서비스를 완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대출에 대한 고객 관심은 높아지는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하다"며 "혁신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대출 서비스를 강화할 기회를 얻은 만큼 고객들이 0.1%라도 더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토스와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송금사업자 3곳과 차례로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를 등록하고 송금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중앙회는 지난 9월 저축은행 통합모바일 금융앱 'SB톡톡플러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저축은행 계좌 연결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고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재식 중앙회장은 "앞으로 핀테크 회사와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 이용고객의 금융 편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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