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몸매 `록키` 사진에 얼굴 합성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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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몸매 `록키` 사진에 얼굴 합성한 트럼프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11-28 09:14

하원 탄핵조사 앞두고 대응 의지
온라인서 찬반 논란 뜨거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사진.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인기 영화 '록키'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영화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을 얹은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리면서 온라인상이 뜨거워졌다.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해 세계적 인기를 얻은 영화 '록키'의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사진)이다.
사진만 게재했을 뿐 별다른 코멘트는 없었다. 다음 주부터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는 하원 탄핵조사를 앞두고 대응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내달 4일 법사위 주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청문회를 여는 등 탄핵 사유와 관련한 법적 문제를 검토하는 단계로 들어간다. 하원은 정보위 주도로 주요 전현직 당국자들을 비공개 증언을 들은 데 이어 지난주에는 공개 청문회를 했다.

댓글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호응했다. 그러나 '전 세계가 당신을 보고 웃고 있다'는 식의 비판적 댓글도 많았다.

실제 몸매와 너무 다른 것 아니냐는 조롱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0㎝가 넘고 체중도 110㎏ 이상이다.

한편, 트럼프가 사진을 합성한 실베스터 스탤론은 그의 든든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인종차별적 법을 어긴 흑인 최초 복싱 헤비급 챔피언 잭 존슨을 스탤론의 제안으로 사후 사면한 적도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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