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매듭지은 文, 중국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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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매듭지은 文, 중국과 만난다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19-12-01 18:20

왕이 외교부장 청와대 접견
한중 정상회담 논의 주목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엔 중국과 접촉하면서 아시아 외교를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오는 5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하는 왕이(王毅)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다.
왕 부장의 방한은 오는 12월 말에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가 불거진 이후로는 첫 방한이다.

이에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중국과의 접촉도 중요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리커창 총리가 나오는 만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별도 정상회담 논의가 오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만일 성사된다면 지난 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을 만난 데 이어 중국과 일본 정상까지 모두 만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내치에서도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먼저 개각의 경우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낙연 총리의 후임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로 공백이 된 법무부장관 자리에는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거론된다.

의원출신을 낙마시키지 않는 국회 관례를 활용해 인사청문정국을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청와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교체 가능성을 저울질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후임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의치 않을 경우 개각의 폭이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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