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과정서 법 위반… CJ 손자회사에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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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과정서 법 위반… CJ 손자회사에 시정명령

김동준 기자   blaams89@
입력 2019-12-01 18:20
삼각합병 및 후속합병 과정

<공정거래위원회>

CJ의 손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이 CJ제일제당·KX홀딩스와의 합병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외 국내 계열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을 위반한 영우냉동식품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CJ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공동 손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단독 손자회사로 개편하기 위해 삼각합병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영우냉동식품은 모회사 CJ제일제당 주식과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증손회사 외 7개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해 두 차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
삼각합병은 자회사가 대상회사를 흡수합병하면서 소멸회사의 주주에게 합병 대가로 모회사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을 말한다.구체적으로 영우냉동식품은 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1일까지 모회사인 CJ제일제당 주식 187만2138주(11.4%)를 소유했다. 지난해 3월 2일부터 4월 26일까지는 7개 계열회사(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에스비, 동석물류, 마산항제4부두운영, CJ대한통운비엔디, 울산항만운영, 인천남항부두운영) 주식도 소유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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