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UAE 국영석유회사에 30억달러 금융보험 제공...韓기업 중동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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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公, UAE 국영석유회사에 30억달러 금융보험 제공...韓기업 중동진출 확대

김승룡 기자   srkim@
입력 2019-12-02 13:12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30억 달러 중장기 금융 한도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ADNOC의 해외사업에 대해 최대 30억 달러의 해외사업 금융보험을 지원키로 했다.
30억 달러는 올해 세계 수출 신용기관의 중장기 금융 지원액 중 단일 건우로 가장 큰 금액이다.

금융 주선을 맡은 산탄데르은행(스페인)을 포함해 씨티은행(미국), 중국은행 등 세계 유수 은행이 무역보험공사의 보험을 담보로 ADNOC에 대출할 예정이다.

ADNOC은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무역보험공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ADNOC은 UAE 석유 매장량의 95%(가스 매장량의 92%)를 관리하는 등 국영기업이자 UAE 최대 기업이다. UAE 정부를 대행해 석유탐사·개발, 정제·석유화학, 판매 등의 사업 분야를 총괄하며, 우리나라의 주요 원유 수입처 중 하나다.

공사는 정부의 '수출시장 구조 혁신방안'에 적극 부응,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우량 발주처와 전략 협력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호 공사 사장은 "이번 ADNOC 중장기 금융 제공으로 최근 부진했던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김호일 한국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이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ANDOC 본사에서 아메드 자심 알 자비 ADNOC 본부장과 업무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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