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G마켓이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히어히어로, 히어아이디어(Here Hero, Here Idea)' 네티즌 투표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베이코리아의 소방관 지원 캠페인 '히어히어로' 일환으로 올해가 2회째다.
현장 소방관에게 소방용품 아이디어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진행한 1회 소방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 중, 허리보호조끼는 실제 개발돼 1억원어치를 지역 소방본부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G마켓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방관의 국민안전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확대됐다. 총 상금도 200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두 배 늘었고 1~3등을 한 소방관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전국 소방관들에게 받은 총 162개의 제안 중 분야별 베테랑 소방관을 비롯한 전문 평가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구조를 돕거나 화재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다.
결선 아이디어로는 △비상구까지의 거리가 표시된 유도등 △대피 방향을 추가한 시각장애인 안내블록 △연기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형광 도료와 반사테이프를 부착한 계단 △스마트폰이 대피로를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피난시스템 △전구와 사이렌이 달린 SOS 우산 △구조할 사람을 빠르게 찾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고가 사다리차 △무선통신이 가능한 라이트 라인 △화재 발생지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화재 감지기 △구조요청 점멸등 △전기레인지 중간에 설치하는 전원스위치 등이 결선에 올랐다.
네티즌 투표는 G마켓 투표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G마켓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투표하기' 탭을 누르면 된다. 투표는 행사 기간 중 1회만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G마켓 1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히어히어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작년 소방관들이 직접 사용하는 용품 아이디어를 통해 허리보호조끼를 개발해 보급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국민안전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소방관이 낸 아이디어에 네티즌이 직접 투표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노고도 되새기고 평소 화재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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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이베이코리아의 소방관 지원 캠페인 '히어히어로' 일환으로 올해가 2회째다.
현장 소방관에게 소방용품 아이디어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진행한 1회 소방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 중, 허리보호조끼는 실제 개발돼 1억원어치를 지역 소방본부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G마켓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방관의 국민안전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확대됐다. 총 상금도 200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두 배 늘었고 1~3등을 한 소방관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전국 소방관들에게 받은 총 162개의 제안 중 분야별 베테랑 소방관을 비롯한 전문 평가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구조를 돕거나 화재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다.
결선 아이디어로는 △비상구까지의 거리가 표시된 유도등 △대피 방향을 추가한 시각장애인 안내블록 △연기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형광 도료와 반사테이프를 부착한 계단 △스마트폰이 대피로를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피난시스템 △전구와 사이렌이 달린 SOS 우산 △구조할 사람을 빠르게 찾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고가 사다리차 △무선통신이 가능한 라이트 라인 △화재 발생지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화재 감지기 △구조요청 점멸등 △전기레인지 중간에 설치하는 전원스위치 등이 결선에 올랐다.
네티즌 투표는 G마켓 투표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G마켓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투표하기' 탭을 누르면 된다. 투표는 행사 기간 중 1회만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G마켓 1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히어히어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작년 소방관들이 직접 사용하는 용품 아이디어를 통해 허리보호조끼를 개발해 보급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국민안전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소방관이 낸 아이디어에 네티즌이 직접 투표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노고도 되새기고 평소 화재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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