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역 특구 시상식 및 성과 교류회'에서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가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역특구는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규제를 지역특구 내 특화사업에 한해 완화하거나, 규제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4년 도입됐다. 순창 장류산업특구 등 6개 특구가 처음 지정된 이래 12월 현재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197개 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국유재산·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를 활용해 '국제종자박람회'를 열어 중소 종자기업이 종자 수출계약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서울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김포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의료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건폐율, 용적률 완화 특례를 활용해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건립 등 외국인 환자 전용공간을 마련해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원했다.
우수상을 받은 '전남 보성 녹차산업특구'는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를 통해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녹차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수특구 시상에 이어 지역특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우수 지역특구는 규제특례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와 지역산업 매출 향상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특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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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구는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규제를 지역특구 내 특화사업에 한해 완화하거나, 규제권한 이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4년 도입됐다. 순창 장류산업특구 등 6개 특구가 처음 지정된 이래 12월 현재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197개 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국유재산·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를 활용해 '국제종자박람회'를 열어 중소 종자기업이 종자 수출계약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서울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김포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의료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건폐율, 용적률 완화 특례를 활용해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건립 등 외국인 환자 전용공간을 마련해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원했다.
우수상을 받은 '전남 보성 녹차산업특구'는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를 통해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녹차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수특구 시상에 이어 지역특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우수 지역특구는 규제특례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와 지역산업 매출 향상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특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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