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명건설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을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 395실, 판매·근린생활시설 144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명건설에 따르면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테크밸리 내 위치하며 총 대지면적 75만356㎡에 창조형 캠퍼스, 캠퍼스타운,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 산·학·연계시설이 도입된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시작으로 다수의 연결도로 확장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에 있다. 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행이 예정돼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 내 이동이 수월하다. 이 밖에 KTX 호남선,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 진출입이 용이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세종 대명벨리온은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따라 최초로 분양받아 입주한 경우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대형 어린이집과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대명건설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임차인 대부분이 법인이고 2년에서 5년 이상 장기계약하는 경우가 다수여서 월세 연체나 공실에 대한 우려가 적다"며 "일반 오피스 대비 관리비가 낮고 발코니나 내부 화장실, 주방이 없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입주를 원하는 법인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