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 미분양 물량의 다수를 차지했던 마산합포구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이 분양을 시작한다.
창원시는 브리핑을 통해 부영이 오는 6일부터 지역일간지 등을 통해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분양공고를 낸다고 5일 밝혔다.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총 38개동, 4298가구 규모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 및 에어컨 옵션비가 포함됐다.
이 단지는 전국 최초로 준공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경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부영측은 지난달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마감 품질, 공사 품질 및 구조 안전성을 검수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감사에서 국공유지 소유권 관련 지적받은 사항은 1필지는 부영에 이전하고 나머지 8필지는 창원시로 소유권을 환원했다.
부영은 아파트 인근 하수 예비처리장에는 장방형 돔을 구축하고 녹색 언덕을 조성하는 등 주민 민원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예비처리장 민원은 5년간 부영이 책임지고 처리한다.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2006년 7월 주택건설사업이 승인됐지만 기존 공장(한국철강) 부지였기 때문에 토양 오염 개선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자 2015년 정식 공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정식 분양 당시 이 단지의 분양률은 4.1%였다.
올해 10월 기준 창원시의 미분양 가구는 5862가구로, 이 중 월영부영아파트가 73%를 차지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월영부영아파트 분양으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해제와 부동산 시장 장기 불안 요인이 해소돼 주택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영 관계자는 "아직 준공승인이 나지 않아 구체적인 입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준공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유니트 관람 등 불편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여 6일 분양공고도 내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창원 월영동 부영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창원 월영부영 아파트 분양 설명을 하고 있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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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브리핑을 통해 부영이 오는 6일부터 지역일간지 등을 통해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분양공고를 낸다고 5일 밝혔다.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총 38개동, 4298가구 규모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이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 및 에어컨 옵션비가 포함됐다.
이 단지는 전국 최초로 준공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경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부영측은 지난달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마감 품질, 공사 품질 및 구조 안전성을 검수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감사에서 국공유지 소유권 관련 지적받은 사항은 1필지는 부영에 이전하고 나머지 8필지는 창원시로 소유권을 환원했다.
부영은 아파트 인근 하수 예비처리장에는 장방형 돔을 구축하고 녹색 언덕을 조성하는 등 주민 민원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예비처리장 민원은 5년간 부영이 책임지고 처리한다.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2006년 7월 주택건설사업이 승인됐지만 기존 공장(한국철강) 부지였기 때문에 토양 오염 개선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자 2015년 정식 공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정식 분양 당시 이 단지의 분양률은 4.1%였다.
올해 10월 기준 창원시의 미분양 가구는 5862가구로, 이 중 월영부영아파트가 73%를 차지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월영부영아파트 분양으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해제와 부동산 시장 장기 불안 요인이 해소돼 주택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영 관계자는 "아직 준공승인이 나지 않아 구체적인 입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준공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유니트 관람 등 불편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여 6일 분양공고도 내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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