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라이벌 태국 결국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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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라이벌 태국 결국 `침몰`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12-06 14:25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일 베트남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년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아(SEA) 게임 조별 리그 태국과의 경기에서 극적 무승부를 거둔 끝에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를 다시 한번 칭찬했다.


6일 VN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날 필리핀에서 열린 SEA 게임 B조 5차전에서 베트남이 태국에 0-2로 이끌려가다가 만회골에 이어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기록한 뒤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전반전에 두 골을 먼저 내주는 등 SEA 게임 조별 리그에서 가장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결국 비겼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면서 "태국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선수들의 능력을 믿었다"고 밝혔다.

태국(3승1무1패·승점 10)은 3위가 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태국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경기 직후 "박항서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베트남 축구의 성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항서호는 7일 A조 2위인 캄보디아와 준결승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인도네시아-미얀마전에서 이긴 팀과 10일 우승을 다툰다.

베트남 U-22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60년 만에 처음으로 SEA 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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