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패싱` 한국당, 지지율 3개월 만에 20%대로 주저앉아…민주당은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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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패싱` 한국당, 지지율 3개월 만에 20%대로 주저앉아…민주당은 40.9%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12-12 14:09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패싱' 당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당 지지율은 3개월 만에 20%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선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2월 2주차 주중집계(tbs 의뢰·조사 기간 9~11일)를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오른 40.9%를 기록해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대로 한국당 지지율은 2.1%포인트 내린 29.3%로 2주째 내림세를 그렸다.
민주당은 진보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호남에서 상승했다. 보수층, 20대,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진보층, 60대 이상과 20대, 50대, 서울과 호남, 충청권,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떨어졌다. 보수층과 대구·경북, 30대에서는 소폭 올랐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에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한국당을 배제한 채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4+1 협의체는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 지난 10일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0.2%포인트 내려 3주째 4%대의 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0.3%포인트 내린 6.7%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1.4%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4%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1.1%포인트 오른 48.6%로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내린 47.2%로 집계되며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민식이법'을 비롯한 일부 민생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예산안·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에 의한 반사효과 △'독도 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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