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기술력 수출확대… 개도국 농촌개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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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기술력 수출확대… 개도국 농촌개발 적극 추진

김동준 기자   blaams89@
입력 2020-01-13 18:32
지난해 9월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사업단 직원들이 라오스 현지에서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의 해외 수출길이 넓어진다. 농어촌공사의 해외사업 참여 근거 규정인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다. 그간 해외농업개발이나 기술용업사업에만 참여해 왔던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민간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 농촌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3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농산업·유통단지 개발 △오염토양 개선 △농어촌용수 ·지하수자원 개발 등 민간의 참여 의사가 높은 사업을 발굴해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농업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분야 진출도 확대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라오스와 미얀마에 이은 동남아시아 댐 안전사고로 시설물 안전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난해 종료된 정부개발원조(ODA) 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사업을 제안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회를 통과한 공사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3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수한 민간자본 투자와 농어촌공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민간의 해외진출을 견인하는 등 국내 농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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