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북한전 초반부터 강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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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북한전 초반부터 강공 나선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0-01-14 15:54

내일 AFC U-23 조별리그 3차전





"북한과의 조 예선 최종전에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에서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해 8강행에 적신호가 켜진 베트남 U-23 대표팀의 박항서(사진) 감독은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이렇게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은 13일 밤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2차전 경기 요르단과 경기 후 기자회견장을 찾아 "앞서 아랍에미리트(UAE)가 북한을 이겨서 우리로서도 꼭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는 16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비기고, 베트남이 최약체 북한(2패)을 상대로 반드시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나머지 모든 경우의 수는 다른 나라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야말로 '박항서 매직'이 필요한 때다.


그는 "AFC 규칙이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AFC가 만든 규칙이기 때문에 북한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감독은 예선 두 경기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데 대해 "찬스에서 득점을 못한 것이 문제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실점을 안한 것은 우리가 잘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전체의 문제점이라고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북한과 예선 최종전에 대해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니 일단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갈 수 있도록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라며 "부상자 컨디션을 체크해 보고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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