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20시즌 16일 개막…박인비·김세영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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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20시즌 16일 개막…박인비·김세영 등 출전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0-01-14 16:18
박인비가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골프 브랜드 젝시오의 2020 신제품 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마친 뒤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이 16일 막을 올린다.


올해 시즌 개막전은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로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펼쳐진다.
2020시즌은 LPGA 투어가 1950년 창설된 이후 70주년을 맞는 해다.

시즌 첫 대회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는 2018년과 2019년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는 26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세계 랭킹 1, 2위인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출전하지 않지만 3위 넬리 코르다와 4위 대니엘 강(이상 미국), 5위 김세영(27) 등 상위권 선수들이 시즌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 외에 박인비(32)가 참가한다. 박인비가 1월에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



이는 역시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 기회를 얻으려면 세계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도쿄 올림픽에는 6월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에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박인비는 13일 발표된 순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7위), 김효주(13위)에 이어 6위다.

박인비로서는 전체 15위 안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 최소 4위 내에 이름을 올려야 도쿄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에도 도전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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