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100兆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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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100兆 간다"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01-14 18:26

증권업계 목표상향 줄이어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시가총액 100조원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여 잡으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만3500원까지 오르는 등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12년 3월 SK하이닉스가 공식 출범한 이후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의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73조2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거세지며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최근 한달 동안 547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민연금은 지분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 말까지 10.24%까지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이 같은 순매수세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찍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가 예상하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6조8000억원, 영업이익 4400억원이다. 올해부터는 메모리 사이클의 회복에 힘입어 매출 31조5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전년 대비 20%, 1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버 D램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모바일 D램의 가격 하락폭도 빠르게 줄어들어 상반기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낸드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며 재고자산 재평가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11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렸으며 유진투자증권(12만5000원), 삼성증권(12만원), 유안타증권(14만원),하이투자증권(13만원), 미래에셋대우증권(11만5000원) 등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00조원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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