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문희준→선예 이어 3세대 아이돌도" 첸, 깜짝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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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문희준→선예 이어 3세대 아이돌도" 첸, 깜짝 결혼 발표

임소연 기자   acha@
입력 2020-01-14 18:26

엑소 1호 유부남…팬클럽에 장문 손편지
"축복이 찾아왔다" 임신 소식도 전해


(사진=연합뉴스)



그룹 엑소(EXO) 첸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축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새 생명을 잉태했다고도 알렸다. 이로써 첸은 엑소 멤버들 중 1호로 '유부남', '아빠' 타이틀을 얻게 됐다.
13일 첸은 공식 팬클럽 애플리케이션 '리슨'을 통해 팬들에게 장문의 손편지를 썼다.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말문을 연 첸은 팬들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첸은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지만, 함께해 온 멤버들, 회사,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상의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첸은 "그러던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회사, 멤버와 상의했던 부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당황스러웠지만, 이 축복에 힘을 내게 됐다"라며 결혼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부연했다.



이날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첸의 깜짝 발표는 팬들에게도, 대중에게도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그녀와의 결혼·임신 소식을 한 번에 발표해버렸기 때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 A씨는 "한 대 맞은 기분"이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누리꾼 B씨는 "마냥 축하는 못하겠다. 팀을 생각했더라면 조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첸을 응원하는 반응도 많다. 누리꾼 C씨는 "놀라우면서도 멋지다. 아직 20대인데 자신의 사랑을 책임지고 결실을 맺는 선택을 했다. 행복하길"이라고 말했다. 누리꾼 D씨는 "급하게 하는 결혼이 아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 하면서도 "그래도 잘 살길 바란다"며 첸의 앞길을 응원했다.

첸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아이돌 멤버였고, 그동안 결혼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팬들로부터 축하와 함께 서운하다는 반응이 흘러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이러한 반응을 감내하면서 소식을 전한 첸이기에 그가 결혼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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