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中 관광객 3000명 충남 여행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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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中 관광객 3000명 충남 여행일정 취소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20-01-26 14:56
국내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26일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가족이 열차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내달까지 예정된 중국 관광객 3000여명의 충남지역 방문이 취소됐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내 여행사와 협의해 중국 관광객의 도내 여행 일정을 취소했다. 충남도는 앞서 지역 관광협회, 여행사 등과 손잡고 중국 단체 관광객 3000여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말까지 충남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었다.
관광객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우한 지역과 거리가 떨어진 산둥성, 상해, 길림성 관광객들이었지만 며칠 새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급증하며 상황이 악화했다. 도민들 사이에 바이러스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이에 충남도는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국 관광객과 여행사에 양해를 구하고 모든 여행 일정을 취소했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설 연휴 기간 비상대책반을 구성, 이미 입국한 개별 중국 관광객들에게 질병 관련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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