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강훈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강훈은 "공효진 엄마가 연기대상을 받으셔서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공효진 엄마가 제 덕분이라고 했다"며 "메시지를 받고 기분이 완전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엄청 떨었는데, 감독님이 30분 만에 (합격) 전화를 주셨다"고 했다. 연기 학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와 함께 연기를 맞춰 오디션을 봤다는 김강훈은 여러 버전을 준비해 감독님께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강훈은 또 김숙의 팬이라며 "숙이 누나가 오라고 해서 왔다"고 덧붙였다. 숙이 누나라는 호칭에 멤버들은 김강훈 모친의 나이를 물었고, 김강훈은 "엄마는 마흔 살"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