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뗀 하나銀… 年5%대 특판상품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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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뗀 하나銀… 年5%대 특판상품 접속 폭주

진현진 기자   2jinhj@
입력 2020-02-03 19:45

브랜드 일원화 통해 가치 제고
고금리 적금 한때 5만여명 대기


하나은행이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지성규(왼쪽 세 번째) 하나은행장과 직원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EB하나은행이 'KEB'를 떼고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새 출발을 기념하며 나온 연 5%대 적금에는 고객들이 대거 몰려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지연됐다.
3일 하나은행은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외환은행과 통합하면서 외환은행의 영문명인 KEB를 붙였다가 4년 5개월 만에 뗐다. 하나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 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와 사회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국의 각 영업점에서는 이날을 '특집 손님 행복의 날'로 지정하고, 객장에 다과와 떡을 마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모두의 기쁨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연 5.01%의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 '하나 더적금'을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년제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제공한다.

고금리 특판 상품 출시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접속 대기 인원이 5만여명을 넘겼고 199분의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은행 적금이 대부분 1%대인 가운데 높은 금리의 상품이 나오면서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도 같은 상품을 팔고 있어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은 더욱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판매 한도 없이 기한까지 가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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