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결혼고백 “입대 전 아기소식 알게 돼…늦은 고백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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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결혼고백 “입대 전 아기소식 알게 돼…늦은 고백 송구”

김지은 기자   sooy09@
입력 2020-02-04 08:56
성준 결혼고백(사진=연합뉴스)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준이 입대를 앞두고 사귀던 연인사이에서 아이가 생겨 결혼한 상태라고 고백했다.


성준은 3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성준이 입대즈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결혼 계획을 세우다 아기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씌여 있었다.
성준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면서 "그러나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당시로선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성준은 육아를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최근 복무 전환 신청을 해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준은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해내고 싶었던 저의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성준은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시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도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속사 측은 "뒤늦게나마 용기 내어 고백한 성준에 대한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일반인(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성준은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닥치고 꽃미남밴드', '습지생태보고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마담 앙트완', '완벽한 아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무서운 이야기 2', '명왕성', '악녀'에도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고, KBS 연기대상 남자 연작단막극상, 제7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뉴아이콘을 수상했다. 성준은 지난 2018년 12월 18일 입대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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