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문재인 정권 위기관리 능력 바닥"

윤선영기자 ┗ 시민당, "전국민에 매달 50만원, 北이웃국 인정" 황당한 공약...결국 삭제

메뉴열기 검색열기

심재철 "문재인 정권 위기관리 능력 바닥"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0-02-06 13:09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문재인 정권의 위기관리 능력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며 "사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나 정부의 검역망·방역망은 여전히 허술하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확진된 환자들이 스스로 병원을 찾아갔으나 검사 대상이 아니라며 병원에서 쫓겨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고, 병원이 진료 의뢰서를 발부했지만 보건 당국은 쫓아냈다"며 "이것은 병원이 뚫린 것으로 방역망을 믿을 수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신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중국에 가지 않았지만 감염된 사례도 나타났고, 16번째 확진자는 신상이 탈탈 털려 인터넷에 퍼졌다"며 "정부는 국민에게 제대로 된 정보는 알리지 않은 채 프라이버시 침해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의 신상 정보가 질병관리본부 발표 전에 유출됐고, 여전히 질본은 확진자의 동선을 밝히지 않아 국민들의 불신감과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당국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협조와 신뢰를 얻는 것이 방역의 기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