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작년 순익 1조6275억..전년比 7.8% 감소…"순이자마진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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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작년 순익 1조6275억..전년比 7.8% 감소…"순이자마진 하락 영향"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20-02-10 18:46

시장금리 하락 등 요인..중기대출·건전성 강화
"중기금융 노하우에 바탕 둔 혁신으로 수익성 개선할 것"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627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7643억원보다 7.8%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017억원으로 지난해 1조5110억원보다 7.2% 줄었다.
기업은행 측은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연간 9bp(0.09%p) 떨어지면서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11조1000억원(7.3%) 증가한 16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2.6%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1조4553억원)보다 229억원 늘어난 1조4782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연말 기준 역대 최저치인 0.67%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연체율은 0.02%포인트 떨어진 0.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낮아진 1.28%였다. 이자수익 자산은 전년보다 17조8000억원 증가한 256조원이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IBK캐피탈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084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과 IBK연금보험, 중국유한공사은 작년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617억원, 485억원, 2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3.0%, 41.7% 증가한 수치다. 반면에 IBK저축은행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8.2% 감소한 107억원에 그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연간 9bp(1bp=0.01%포인트) 하락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더불어 중기금융 노하우에 바탕을 둔 혁신금융으로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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