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데이터융합센터 신설… 데이터 통합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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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데이터융합센터 신설… 데이터 통합 사업 착수

심화영 기자   dorothy@
입력 2020-02-10 14:25

금결원, 데이터 3법 통과 발맞춰
데이터 분석·개방 플랫폼 지원


금융결제원이 금융 빅데이터 거래시대를 대비해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설립했다.


10일 금융결제원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맞춰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금융데이터융합센터는 본격적으로 데이터 통합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혁신 모델 발굴 등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등의 데이터 활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공동망을 구축하고 금융회사 간 자금정산 및 중계업무를 전담하면서 일평균 약 2억30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금융서비스 이용패턴 및 자금흐름 분석 등에 높은 효용가치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금융결제원이 공동망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한 '금융의심거래 분석·공유' 모델은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올해 안에 금융회사 등에게 분석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결원은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 등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방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금결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당국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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