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내달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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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내달 임기 시작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20-02-11 20:24

그룹임추위서 단독후보로 내정
은행 IB업무·해외 IR 경험 기반
글로벌 전략 추진 최적임자 평가
조직 안정화·고객중심 성과 기대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제공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권 내정자는 오는 3월 우리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제52대 우리은행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그룹임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장동우·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지난 1988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 기업설명회(IR)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그룹임추위로부터 인정 받았다.



권 내정자는 그룹임추위 면접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신뢰 회복 △내실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와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의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그룹임추위는 권 내정자의 경영 전략과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권광석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 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은행장 후보 선정과 함께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 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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