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 지분 53%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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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 지분 53% 인수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20-02-11 20:24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의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52.97%를 약 1181억 원에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결정했다. 지분 취득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엑스엘게임즈의 개발력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 측의 계획이다. 실탄을 확보한 엑스엘게임즈는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친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엑스엘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설립한 게임사로, 전 세계 64개국 이상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 등의 게임을 개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8월 엑스엘게임즈에 100억 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9년 10월 첫 협업 프로젝트인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28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엑스엘게임즈는 다년간 경험을 지닌 개발진과 우수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개발사"라며 "엑스엘게임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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