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 접목 `스마트 임업`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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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 접목 `스마트 임업`에 집중할 것"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20-02-12 20:22

산림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
ICT 스마트 양묘장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산림청이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산림 분야에 적용해 '스마트 임업 실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ICT 스마트 양묘장 확대와 드론을 이용한 산불예방 및 산림병해충 탐지, 농림위성 개발 등을 통해 산림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종호(사진) 산림청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ICT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산림 경영과 관리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ICT를 적용한 스마트 양묘장을 지난해 용문에 이어 올해 정선에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림 병해충 탐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불법 산림훼손과 무단 점유지 조사 등에 적용한다.

또한 농림위성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개발해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위성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산림과학기술 개발도 강화한다. 총 사업비 25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산림생명공학 기술개발'을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추진해 유용한 산림생명자원 확보에 나서고,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해 신품종 재배단지(2곳)과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한다.
안전한 산림,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 대형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에 산불예방 임도를 65㎞에 걸쳐 구축하고, 초대형 헬기 2대를 강릉과 원주에 추가 배치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산지 태양광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풍력발전 시설에 대한 진입로 등 부대시설도 재해 위험성 검토를 받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산림복지 포용성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비람길숲(11곳)'과 '차단숲'을 만들고,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모듈형 정원인 '스마트 가든 볼(336대)'을 보급한다.

이밖에 임업인의 경영지원을 위해 임업직불제, 임업분야 세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청정 임산물 국가 통합 브랜드 구축과 지역 임산물 중심의 유통·가공시설을 지원하는 등 임산물 소비 촉진에도 적극 나선다.박종호 산림청장은 "올해는 '함께 발전하는 임업, 국민의 삶을 지키고 포용하는 산림'을 만드는 데 역량을 모아 임업인과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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