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삼성 "사실무근 … 민·형사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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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삼성 "사실무근 … 민·형사 법적대응"

박정일 기자   comja77@
입력 2020-02-13 20:14

"뉴스타파 일방적 추측성 보도"
이 부회장 메신저 대화 내용
"병원방문 치료만 받아" 해명


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매체의 '이재용 (사진)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았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면서, 관련 메신저 대화 내용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공개한 메신저 대화창에는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사람, 원장 등이 나눈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이)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경제계 간담회'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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