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사업 고도화 작업에 활용" LG화학, 9000억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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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사업 고도화 작업에 활용" LG화학, 9000억 회사채 발행

장우진 기자   jwj17@
입력 2020-02-13 20:14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LG화학이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4000억원 불어난 규모로, 석유화학사업 고도화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만기 3년물 3500억원, 5년물 2500억원, 7년물 500억원, 10년물 2500억원 등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2조3700억원의 자금이 몰려 계획보다 발행물량이 늘어났다.

이번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으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2조원대의 참여금액을 이어갔다. 2018년엔 2조1600억원, 2019년엔 2조6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만기 3년, 5년, 7년물은 개별민평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만기 10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5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정 금리는 오는 18일 최종 결정된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투자재원을 석유화학부문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여수 NCC(납사분해시설) 공장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 증설에 투자할 방침이다.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번 회사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투자자들이 당사의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에서 사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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