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 IP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공략

김위수기자 ┗ 넷마블, 북미 게임쇼서 마블 합작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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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IP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공략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20-02-13 20:14

작년 매출 7.6% 증가 2조 돌파
해외매출 1조4494억 67% 달해


넷마블이 북미 자회사 '카밤'을 통해 개발 중인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올 상반기 중 기존 게임들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고 마블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게임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3일 실적발표 관련 콘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3월 3일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4월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도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회사의 전체 매출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키워 전체적인 파이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넷마블은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매출이 전년 대비 7.6% 늘어난 2조1755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5% 줄어든 2017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 원에 달했다.



지난달 모바일게임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넷마블은 글로벌 공략을 이어간다. 넷마블은 현재 해외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가 북미·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 기대치보다 많은 예약자를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출시한다.
특히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마블 렐름 오브 챔히언'에 대한 기대도 크다. 넷마블 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게임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카밤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으로, 총 매출 중 17%가 이 게임에서 나왔다. 신작 게임 역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처럼 넷마블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중에 융합장르 모바일게임 'A3: 스틸 얼라이브'의 출시가 예정돼있다. 또한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스위치',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개발 중으로, 이 중 2종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는 신작 출시가 지연돼 실적반영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게임들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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