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17일부터 '뉴 RX(사진)'를 새롭게 선보인다. RX는 렉서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로 2001년 국내에 첫 출시됐다. 이날 공개한 차량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이다.
하이브리드차와 휘발유 등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모두 6기통 휘발유엔진을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최고출력 262마력, 최대토크 34.2㎏·m의 힘을 갖췄다. 휘발유차는 301마력, 37.7㎏·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별로 각각 8210만원, 9070만원이며, 휘발유차는 845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 상무는 "기본이 탄탄한 RX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과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의 변화를 선도하는 뉴 RX와 함께 렉서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88@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