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유럽 리테일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16~20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유통산업 전시회 '유로샵 2020'에 참가해 매대스캔 로봇, 셀프계산대 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샵은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57개 국에서 2340개 기업이 참가하고,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2020'보다 5배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매대스캔 로봇 △클라우드POS(판매시점관리) 및 클라우드 멤버십 △스마트벤딩머신 △셀프계산대(SCO) 총 4가지 테마로 리테일테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한 매대스캔 로봇은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해,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 진열상태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돕는다. 국내 최초로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 S랩이 공동 개발했다. 클라우드POS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결제부터 글로벌 결제까지 POS 관련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놓고, 기업고객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 사용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멤버십을 통해 고객 대상 자체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다. 카드·현금·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셀프계산대와, 신선식품·화장품·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상품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벤딩머신도 전시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이란 비전 하에 혁신 솔루션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면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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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16~20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유통산업 전시회 '유로샵 2020'에 참가해 매대스캔 로봇, 셀프계산대 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샵은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57개 국에서 2340개 기업이 참가하고,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2020'보다 5배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매대스캔 로봇 △클라우드POS(판매시점관리) 및 클라우드 멤버십 △스마트벤딩머신 △셀프계산대(SCO) 총 4가지 테마로 리테일테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한 매대스캔 로봇은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해,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 진열상태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돕는다. 국내 최초로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 S랩이 공동 개발했다. 클라우드POS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결제부터 글로벌 결제까지 POS 관련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놓고, 기업고객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 사용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멤버십을 통해 고객 대상 자체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다. 카드·현금·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셀프계산대와, 신선식품·화장품·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상품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벤딩머신도 전시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이란 비전 하에 혁신 솔루션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면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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