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N·버추얼맥스 상호 제공
영업·시스템 구축 등 전반 협력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과 시큐아이(대표 최환진)가 솔루션 판매·운영에 공조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스마트 IT서비스 플랫폼인 'S-WAN'을 시큐아이에 제공하고, 시큐아이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버추얼맥스'를 에스넷시스템에 제공한다. 두 회사는 솔루션 영업,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관제, 기술지원 전반에 협력키로 했다.
S-WAN은 128-테크놀로지의 스마트 라우터와 에스넷시스템의 관리 서비스가 결합한 SD-WAN(SW정의 광대역통신망) 솔루션이다. 솔루션 규모와 비용부담 때문에 최신 IT인프라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에 적합하고,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등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버추얼맥스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장비를 하나로 결합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쳐)에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부터 가상방화벽, 웹방화벽, 접근제어 등 보안 솔루션을 융합한 플랫폼이다. 통합 보안관제는 IBM 큐레이더, 엑스포스, 왓슨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한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CTO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에 더 안전한 IT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 진화한 IT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큐아이 솔루션사업부장은 "에스넷과의 협력은 SD-WAN,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혁신적이면서도 안정성과 비용 경쟁력이 우수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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