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총선압승 文정권 3대 재앙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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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총선압승 文정권 3대 재앙 종식"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0-02-19 20:10

"헌정·민생·안보 재앙에 노출
신종코로나 초동대처 완전실패"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문재인 정부의 대북 및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하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 정권 출범 2년 9개월이 흐른 지금, 공정과 정의는 짓밟혔고 국민의 염원은 배신당했다"며 "촛불 혁명이라고 포장했지만 과거 촛불을 들었던 분들은 문 정권에 냉소 어린 시선만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행된 심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자유한국당이 아닌, 통합당 소속으로 진행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었던 만큼 보수 통합을 이뤄낸 당의 향후 기조와 총선 전략 등을 엿볼 수 있었다.

심 원내대표는 우선 대한민국이 헌정·민생·안보 재앙에 노출돼 있다고 단정했다. 심 원내대표는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무력화해 침묵을 강요하는 공포 사회를 만들고 있고, 경제 정책 실패로 대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며 경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도 날로 심각해지고 안보의 핵심 축이었던 한미 동맹은 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잘못된 아집으로 경제를 몰락시키고 민생을 재앙에 빠트렸다"며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까지 연이어 토지공개념을 주장하는데 이런 생각들은 이 정권이 개헌을 통해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신호"라고 분개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공직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검찰 수사 대상이자 불의와 반칙과 특권의 화신인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온 국민이 분노하는데도 고집을 피우고 오기를 부리며 조국을 끌어안았다"며 "대통령이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처럼 폭주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특히 이날 급격히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과 관련해 정부에 볼멘소리를 했다. 심 원내대표는 "우한 폐렴 초기부터 우왕좌왕하던 이 정권은 초동 대처에 완벽히 실패했다. 감염자 검사 기준은 오락가락했고 중국 전역 및 제3국 방문자에 대한 검역 체계도 구멍이 뚫렸다"며 "(정부 여당은) 중국인과 중국 방문객의 입국금지도 미적거렸고 병 이름에 중국이나 우한이라는 단어를 쓰기조차 꺼려한다"고 열을 올렸다.

심 원내대표는 "핑크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며 "문 정권 심판 투표로 나라를 지켜주시고 국민의 삶을 지켜주시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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