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 막을판" 입국금지 촉구한 野

윤선영기자 ┗ 시민당, "전국민에 매달 50만원, 北이웃국 인정" 황당한 공약...결국 삭제

메뉴열기 검색열기

"중국이 우리 막을판" 입국금지 촉구한 野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0-02-25 20:14

황교안 "국민 생명보다 중요하냐"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까지 받은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한 코로나 상황이 정말 심각한 단계"라며 "현재 가장 시급한 조치는 중국발 입국 금지"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즉각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도대체 왜, 중국인 입국 금지가 안 된다는 것인가. 정말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인가"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러니 우리나라 국민의 입국을 막는 나라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심지어 중국마저 역으로 우리 국민 입국을 제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즉각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고 당장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조치부터 하라.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또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고 채근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부에 마스크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고 공적 비상 유통망을 가동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200만개라고 하는데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 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정부에 △마스크 생산 및 유통의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마스크 매점매석 강력 단속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 △공적 비상 유통망 가동 등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지금은 모든 국민과 함께 국난을 극복할 때"라며 "국회는 문이 열리는 대로 감염병 위기 시 마스크 등 주요 물품의 수급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