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로 만든 네이버웹툰, 韓·美·日 동시 방영

김위수기자 ┗ 음원계 강자 `스포티파이` 국내 진출 눈앞… 긴장하는 토종업체

메뉴열기 검색열기

애니로 만든 네이버웹툰, 韓·美·日 동시 방영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20-02-26 21:00

대표작 '신의 탑' '노블레스' 등
美 '크런치롤' 투자·유통 참여


오는 4월 1일 공개되는 네이버웹툰 '신의 탑' 애니메이션.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이 대표작 '신의 탑(사진)',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한국과 미국·일본에서 동시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들 웹툰의 애니메이션화 작업을 위해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기업 '크런치롤'이 주요 투자·유통사로 참여한다. 크런치롤은 전세계 6000만 명의 이용자와 200만 명의 유료 콘텐츠 이용자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등지에서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도 웹툰의 애니메이션화에 뛰어들었다.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은 신의 탑 제작을 책임지며, '마파'는 갓 오브 하이스쿨을 애니메이션화한다. '프로덕션I.G'는 노블레스의 제작을 담당한다.


가장 먼저 방영되는 작품은 신의 탑으로 오는 4월 1일 공개된다. 신의 탑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45억 건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신의 탑을 볼 수 있으며,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남미 및 유럽 지역에 방영된다. 일본에서는 '도쿄 MX', 'BS11' 등 TV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북미 월간이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네이버웹툰이 원천 콘텐츠로서도 세계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작품들을 포함해 한국의 웹툰이 해외에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글로벌 무대로 나갈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