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이 6월부터 유료회원제를 폐지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6월 1일부터 빅마켓을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회원 탈퇴는 가입 점포에서 할 수 있고 연회비는 남은 가입 기간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빅마켓은 지난 2012년 서울 독산동에 1호점을 낸 뒤 매장 수를 5개까지 늘렸지만, 오프라인 점포 부진 이어지고 매장 수도 적어 매출도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빅마켓 관계자는 "창고형 할인점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양질의 상품과 저렴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비회원제 매장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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