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관련팀 하나로 통합
서비스·기능 창출 등 논의
라인이 AI(인공지능) 기술 관련 사내 조직을 재편성하고 내년까지 AI 인재를 200명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라인은 지난 1일부로 데이터 기반 개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AI 기술 개발 및 기초 연구 등을 담당하는 각 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 각 팀 간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사업화로 이어지는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현재 각 파트너와의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인 '라인 브레인' 사업 등 AI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다.
또한 사업 및 부서 간 장벽을 넘어서는 총체적 데이터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해 라인이 보유 중인 방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서비스의 사용성 향상과 새로운 AI 관련 서비스 및 기능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머신 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리서처, 그리고 데이터 기반 개발 엔지니어 등 각종 AI 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 채용 활동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펼친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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