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아닙니다" 가수 오반, 음원 1위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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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아닙니다" 가수 오반, 음원 1위 논란 해명

김지은 기자   
입력 2020-03-09 18:45



가수 오반이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등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오반은 이를 부인하며 재차 고통을 호소했다.
오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도둑이 아닌 저는 도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 가족, 내 신앙, 내 애완견, 내 친구, 내 주변인 모두를 모욕당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이 원하는 해명을 2년째 늘상 해왔고 조사를 먼저 요구하며 사재기가 허위사실이라는 건에 대한 고소가 대부분 성립됐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릴 수도 있고 아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저를 욕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신다"며 "너무 아프고 슬프다.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원해서 하게 된 순위가 아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5일 발매된 오반의 신곡 '어떻게 지내'는 발매 6시간 만에 지니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당시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의 '온'(ON), 지코의 '아무노래',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 등이 순위권에 있었다. 상대적으로 인기도가 낮은 오반이 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자 일각에선 사재기 의혹이 일었다.

오반은 SNS를 통해 "상처 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근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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