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워너비`… 매력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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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워너비`… 매력 있지

김지은 기자   sooy09@
입력 2020-03-10 18:49

"전체적인 색깔 잘 표현" 화려한 퍼포먼스 기대
달라달라·ICY 이어 3연속 히트곡 '정조준'





두 번째 미니앨범 '있지 미'('IT'z ME) 발매

걸그룹 있지(ITZY)가 8개월 만에 컴백했다. 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있지 미'('IT'z ME)를 발매한 있지는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로 활동을 시작한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낸 일문일답에서 멤버 리아는 '워너비'에 대해 "사운드와 효과가 잘 배치돼 있고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무대를 얼마나 멋지게 꾸밀 수 있을지 상상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리더 예지도 "'워너비'는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곡으로 '나는 나이고 싶고, 나는 나대로 소중하다'는 의미를 강조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듣고 '있지가 더 성장했다'고 생각해 주신다면 진심으로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 '워너비'는 있지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달라달라'를 쓴 작곡팀 '별들의 전쟁'이 있지에게 준 두 번째 곡이다. '달라달라' 녹음 당시 나눴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라고 한다. 예지는 "작가님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니? 롤모델이 누구니?'라고 물어보셨는데 멤버들이 '저희는 그냥 저희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한 게 무척 인상 깊으셨다고 한다"며 '워너비'의 후일담을 덧붙였다.

유나는 '워너비'의 도입부 사운드가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I wanna be me, me, me'(나는 내가 되고 싶어)처럼 귀에 착착 꽂히는 가사는 물론이고, 있지의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진은 '워너비'의 퍼포먼스에 주목하며 "보시는 분들이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여드리면서도 강약 조절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나는 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있지에게 가장 '나'다운 순간은 언제일까. 류진은 "'연습실에서 연습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멤버들끼리 가장 잘 교감하는 순간이고, 연습을 통해 있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신인다운 답변을 내놨다.

있지는 지난해 2월 데뷔곡 '달라달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후 '신인상 10관왕'을 달성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다. 신인치고 다소 이례적인 성과에 있지는 감사함을 전하면서도 "있지라는 그룹이 많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열며 해외 팬들을 만났다. 유나는 "해외에 계신 팬 분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류진은 "무대 위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무척 즐겁고 실감나는 기회였다"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무대와 현지어를 열심히 준비해 팬들과 더 많은 소통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달라달라'와 '아이씨'(ICY)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맛본 있지는 새 앨범 '워너비'를 통해 3연속 히트를 이어간다. 이제 막 데뷔 1년을 넘겼기에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도 크다. 예지는 "새 앨범의 목표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그만큼 멤버 5명 전원이 신곡 '워너비'에 애정을 듬뿍 쏟았다"며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

있지는 '워너비'를 통해 틴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장한 퍼포먼스, 강렬한 사운드의 조화를 내세워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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