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축구선수 박주호가 28일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의 동생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최근 오픈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너무 행복하다"며 셋째를 만난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1월 태어난 셋째와의 만남의 순간을 공개하며, 셋재 아이의 이름을 진우라고 밝혔다.
박주호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스위스 바젤로 떠나는 순간부터 영상에 담았다. 박주호는 떨어져 지낸 나은과 건후에 대해서 "빨리 만나고 싶다"라며 사랑을 드러냈다. 드디어 출발 23시간 만에 스위스 바젤에 도착해 마중 나온 아내 안나와 만난 박주호는 "애들이 늦어서 아마 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다음날 "이제 지금 병원에 와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너무 떨린다. 두 아이를 나아봤지만 세 번째 아이가 너무 기대된다. 나은이와 건후 태어났을 때도 '이런 느낌을 간직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세 번째 아기 때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상 기록의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박주호는 건강하게 태어난 셋째를 안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너무 행복하다. 세 번째 아기인데 너무 좋다. 나은이 때는 '이게 뭔가' 싶었고, 건후 때는 '나은이가 건후를 안아주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이번에는 태어나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 세 번째 아기까지 다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주호는 나은, 건후 남매와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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