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한 정부 감시에 코로나까지…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순항할까

박상길기자 ┗ "자고 일어났더니 10억 당첨됐지 뭐야"…청약개미, 남몰래 웃은 사연은?

메뉴열기 검색열기

삼엄한 정부 감시에 코로나까지…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순항할까

박상길 기자   sweatsk@
입력 2020-03-29 13:38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정부의 삼엄한 감시와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이번에는 시공사 선정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 27일 시공사 재입찰 제안서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또다시 입찰에 참여했다.
이들 건설 3사는 작년 한남3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입찰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이 확인됐다며 이들 3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이 이들 3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면서 조합은 지난달 초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은 한 차례 불법 수주 논란을 빚은 만큼, 이번 재입찰에는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적을 받은 사항을 유념해 제안서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으로 3.3㎡당 595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당초 다음달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공사 선정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 말로 연기됐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지난 2월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가 끝난 후 한 참석자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