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반찬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김아름기자 ┗ ‘기호성 끝판왕’ 반려견 간식 ‘베긴’, 국내 상륙한다

메뉴열기 검색열기

"엄마표 반찬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김아름 기자   armijjang@
입력 2020-03-29 18:46

롯데마트 집밥 대체 프로젝트
PB상품 830개 이상으로 확대


롯데마트가 집밥의 완전한 대체를 모토로 하는 '밀 혁신'을 선포했다.

<롯데쇼핑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밀(Meal)혁신'을 선포했다. 1인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가정간편식의 규모가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대형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47억원에서 2016년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 매출 증가율은 2018년 37.7%, 2019년 16.2%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30%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밀 혁신 부문을 신설했다. 대표 직속 조직으로 상품개발의 과정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미가 담긴 결정이다.

또한 전문 셰프, 식품연구원, 브랜드매니져(BM), 상품개발자(MD)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를 신설했다.

롯데마트가 추진하는 '밀 혁신'의 핵심은 집밥의 완전한 대체다. 롯데마트 즉석조리 코너를 '치킨과 초밥 파는 매장'에서 집밥의 본질에 집중한 차별화된 매장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간편식 PB브랜드 '요리하다'도 현재 500여개 상품에서 올해 830여개 이상으로 상품을 확대한다. 요리하다는 한식 콘셉트의 국, 탕류 및 대표 요리로의 집중을 통해 집밥의 완전한 해결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FIC에선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화도 특산품인 인삼과 찹쌀보다 영양성분이 많은 초록쌀을 사용해 엄선된 품질의 건강한 레시피의 삼계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로서란트 매장도 새로운 변화를 준다. 제철 원물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월별 제철 원물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철 원물에 대한 신선함을 고객이 인지하도록 해 신선식품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현재 서초점, 양평점 등 10개 점에서 그로서란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까지 10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밀 혁신 부문장은 "FIC를 통해 개발한 우수 상품은 유통 계열사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익구조의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매주 새로운 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