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재난지원금 전달 위해 야당과 조건 없이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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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재난지원금 전달 위해 야당과 조건 없이 만날 것"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20-03-31 12:0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국민께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른 시간 내에 전달되도록 선거 중이라도 야당 지도부와 아무 조건 없이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국난극복위 실행회의에서 "고통받는 국민 앞에 여야는 따로 없다"며 "하루빨리 국민에게 현금을 전달해야 한다. 정부는 즉시 긴급재난지원금 2차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2차 추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전날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9조원의 비용은 2차 추경을 편성해 마련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차 추경의 국회 처리 목표 시한을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제시했다.


이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친다고 하지만 긴급한 어려움에 빠진 분들을 돕는 우선적 조치로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조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완성된 대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재정 여력을 비축하려는 현실적 고려도 있었다. 그러나 저 역시도 아쉽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보편적 지원이냐 선별적 지원이냐, 예산 지원 조정이냐 추가예산 편성이냐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비상한 상황인 만큼 더 비상한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대한 많은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분들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며 "그것이 50%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70%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이유이자 100% 국민 모두에게 지원하지 못한 이유"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장기전에 대비해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지 긴급한 대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국민 생활 안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시점에서 없다. 국민 삶을 지키는 일이라면 언제나 주저 없이 전면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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