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도보 5분거리
학교·생활편의시설 풍부 … 입지 '우수'
무인 택배·전기車충전소도 설치
쌍용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쌍용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4월 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 평형 84㎡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A 73가구, 84㎡B 73가구, 84㎡C 61가구, 오피스텔 84㎡OA 28실, 84㎡OB 28실, 84㎡OC 29실이다.
3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입지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이 인접하다. 또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세대는 각 가구가 남동향 또는 남서향에 배치되며(일부 오피스텔 제외), 오피스텔 전체와 아파트 84㎡B타입은 코너면 2면 개방 설계, 아파트 84㎡ A타입과 C타입은 맞통풍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세대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헤파필터(H13급)가 내장된 전열교환기 방식의 스마트 클린시스템이 설치되고, 쌍용 더 플래티넘만의 각종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현관 앞에는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영상저장 및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 도어폰과 스마트키를 소지하면 공동현관 자동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 택배확인부터 세탁물까지 맡길 수 있는 무인 택배·세탁시스탬, 전자책 도서관,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는 주거지 노후도가 높은 편으로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금융가와 학원가 등이 밀집돼 있는 만큼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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