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 데이터거래소` 적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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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 데이터거래소` 적극 참여한다

차현정 기자   hjcha@
입력 2020-05-12 19:14
신한카드.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오픈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적극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 데이터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및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비금융권 데이터까지 확대될 경우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 초기 사업방향 설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금융데이터거래소 공식 오픈 전 데이터 판매와 구매를 테스트하는 시범거래기관으로 참여해 총 13건의 시범거래 중 10개를 실행했다. 시범거래 데이터는 창원시 지역상권 데이터, 맞춤형 광고를 위한 카드소비 데이터, 1분기 코로나19 소비동향 데이터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 분석 데이터를 판매해 소비침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핀테크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고객분석 데이터를 판매, 중소기업의 우수한 데이터를 구매해 실질적인 데이터거래 활성화 가능성을 보였다. 이와 같은 거래를 통해 대기업이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중소기업이 가진 양질의 데이터를 발굴하고 구매하는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새로운 협력관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4년부터 데이터사업에 진출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총 260여 건의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데이터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축적된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총 174개 데이터상품 중 65개 유형의 다양한 데이터상품을 개발해 등록했으며,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 개인사업자 CB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데이터사업의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경제(Data-Economy)시대를 맞이하여 범정부 차원의 인프라로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한 만큼, 신한카드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본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가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금융 산업을 넘어 전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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