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분기 순익 478억..방카 신계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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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분기 순익 478억..방카 신계약 급증

김현동 기자   citizenk@
입력 2020-05-14 10:50

수입보험료 저축성보험 중심 증가
신계약 APE 방카 비중 35%로
국내채권 장단기 교체매매로 운용자산이익률 4.36%
부담금리 6.14%로 소폭 개선


한화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방카슈랑스 채널에서의 신계약 확대와 장기채권 비중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은 14일 지난 1분기 순이익이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는 3조4170억원으로 7.4% 늘고 신계약 APE는 5600억원으로 4.4% 늘어났다.
수입보험료는 특별계정 비중이 지난해 1분기 26%에서 25%로 줄어든 대신 일반계정 비중이 74%에서 75%로 증가했다. 일반계정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료가 1조4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어났지만 비중은 58%로 1%포인트 줄었다. 이에 비해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이 2조5680억원으로 늘어났다. 연금보험의 비중은 21%로 1%포인트 줄었으나 저축성보험 비중은 21%로 2%포인트나 증가했다.

채널별 신계약 APE에서는 방카슈랑스 채널의 비중이 35%로 지난해 1분기의 27%에서 대폭 늘어났다. 반면 FP채널 비중은 지난해 1분기 57%에서 49%로 떨어졌다. GA 비중은 13%로 1년 전과 동일했다. FP채널 상품은 보장성 비중이 93%로 1년 전의 90%에 비해 늘어나긴 했다. GA 채널 상품 비중에서도 보장성 비중이 81%로 1년 전에 비해 10%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익구성을 보면 사차손익은 일시적인 보험금청구 증가로 지난해 1180억원에서 올해 1분기는 750억원으로 둔화됐다. 비차손익은 신계약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36%로 대폭 뛰었다. 운용자산의 42%를 차지하는 국내채권 운용에서 장기물 비중을 지난해 말 45%에서 48%로 늘린 것이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국내 단기물 비중은 작년말 10%에서 9%로 줄었다.
고정금리형 부담금리는 작년 말 6.16%에서 6.14%로 소폭 개선됐다. RBC비율은 245.6%로 작년말에 비해 27.4%포인트 상승했다. 듀레이션 갭은 0.83년으로 축소됐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자료 =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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