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해운물류도 AI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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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해운물류도 AI로 지원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20-05-13 18:34

HMM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AI·빅데이터 연구 광폭 행보
챗봇·업무 인프라 혁신도 협력


백상엽(오른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배재훈 HMM 대표가 13일 경기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과 AI 연구'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솔루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조, 유통, 금융 등의 산업에 이어 해운물류 업체와 손잡고 디지털 혁신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이는 온라인과 비대면 채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3일 경기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HMM(구 현대 상선)과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과 AI·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의료기관 365mc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특허청, 이랜드 문화사업부, 경동택배, NH투자증권, LG전자, 삼성물산 리조트, 교보생명 등에 이은 12번째 협약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챗봇, 업무 인프라 혁신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연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와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카카오 i커넥트'를 통해 HMM의 스마트워크 플레이스를 구축,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의 최대 장점인 메신저 사업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메신저 기반의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HMM은 업무 인프라 혁신을 도모할 수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해외 지사 및 파트너 인력이 많은 HMM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카카오 i커넥트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HMM의 국제 해상운송을 의뢰한 고객을 위한 챗봇 등 소통 채널을 만들어 손쉽게 선박 예약, 화물 선적, 선박 도착 알림 등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 AI·빅데이터 분야를 공동 연구하고 결과물을 해운 물류 산업에 적용키로 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IT기술과 HMM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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